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주제인 혁신 · 활력 · 연동 · 포용의 세계경제 구축을 놓고 각국 정상들과 토론하고,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중국 연합뉴스는 한국과 중국이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기간 중 중국 지도자들을 만나이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것인지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 경향신문 」의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는 중국방문에 앞서 9월 2~3일 러시아를 방문해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중국 · 러시아가 사드를 한국에 들여오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의 중심은 사드 외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한국의 뉴시스 통신은 박 전 대표의 사드 외교가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g20 항저우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 협의를 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일정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경향은 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에 중국 정상들과 만날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방문일정을 마친후 박근혜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에 가서 아세안정상회의에 참석하고 8일부터 9일까지 라오스를 국빈방문하게 된다.